‘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개최

경기시니어뉴스 승인 2024.05.31 21:25 의견 0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화성시(시장 정명근) 전곡항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9번째를 맞은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유엔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해양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화성시가 주관했고 시군단위 전국행사로는 화성시가 처음이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주민 1천 500여명이 참석해 바다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화성시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식전 문화예술공연 이후 정명근 화성시장의 환영사, 유공자 포상은 은 동 석탑산업훈장 포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2명 해양수산부장관상 총 8명이 시상했고, 강도형 행양수산부 장관 기념사, 상징 퍼포먼스, 폐식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곡항은 삼국시대부터 당성이라 불리던 해양 무역의 요충지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화성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국민의 84%가 해양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바다가 생존과 직결된 미례산업의 보고로 빠르게 성장하고 세계경제의 핏줄로 자리잡아 가고있는 상황에서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는 미래산업으로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지방화 시대에 해양수산업이 지역경제의 근본이 되고, 해양리더로써 국제사회와 연계하여 해양환경보호와 기후환경에 대처해 나가겠다. 화성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는데 해양수산부가 같이 하겠다. 위대한 해양강국의 역사를 써 나가는데 화성시민이 함께 해줄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전곡항 일원에서 오늘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콘셉트로 해양도시로서의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요트·보트·유람선 등 해상 승선 체험과 펀 보트, 수상자전거 등 해양 레저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과 문화 행사가 운영된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을 달성하며, 2025년 1월 1일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인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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