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역량 강화로 현장 밀착지원과 학교 수업 개선에 주력

17일~19일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유‧초 수석교사 89명 직무연수
연수원과 수석교사 공동으로 연수 내용 기획, 학습자 참여 형태 운영
수석교사 34명 신규 임용, 교원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지원에 노력

경기시니어뉴스 승인 2024.06.17 19:46 의견 0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과정 전문가 및 교원성장 지원가로서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수석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석교사만의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수업의 밀착지원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유․초․특수(초등) 수석교사 89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교선)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연수원과 수석교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개념 기반 교육과정 수업 설계 및 사례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제고 방안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 등 학습자가 주로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중등 수석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7월) ▲수석교사 메타 연수(7월~12월) ▲신규(저경력)교사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에듀테크 활용 연수(7월~12월) 등을 연속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수석교사는 교사의 수업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높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도교육청은 수석교사의 자기연찬 외에도 수석교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2022년부터 수석교사 선발을 재개해 2024년 3월에는 신규 수석교사 34명을 임용 배치했다. 앞으로도 우수한 수업 역량을 갖춘 교사가 인정받고 교육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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