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8.15광복절 경축행사, 김동연도지사 경축사 전문 내용

제79주년 8.15광복절이 둘로 쪼개져 행사가 치러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경기시니어뉴스 승인 2024.08.16 10:53 | 최종 수정 2024.08.16 14:02 의견 0

제79주년 8.15광복절이 둘로 쪼개져 행사가 치러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회가 불참함으로써 정부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복회는 백범기념관에서 각자 개최하면서 이념과 정치, 역사 인식의 문제로 국론 분열이 조장되고 민의 또한 양분되면서 광복절 경축의미 또한 분열되었다.

광복절은 그 어떤 정치적 이념과 사상적 차이, 옳고 그름에도 영향을 받아서도 안되는 오롯이 우리 대한민국의 축제 날 이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대한민국은 독립된 국가로서 세계속에 우뚝서길 바랄뿐 어떤 다른 의도는 없다.

유구한 역사속에서 이어온 한민족의 태동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이 원하는 민주주의 대한민국 일뿐이다.

잠시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설움에서 벗어난 그때를 기점으로 광복절이 탄생했고 일제 강점기 나라을 위해 휘생하신 선열의 피와 땀이 오늘에 이르게 했으며 뼈저린 억압과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극복해 세계에 대한민국의 실체를 알린 것이 단군이래 5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 국민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우리 민족은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에도 슬기롭게 극복할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그 시대를 살아오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에 이른 것이 우리 국민이다.

유구한 역사의 연장선상에서 36년 기간의 일제강점기가 우리민족에게 얼마나 크나큰 상채기를 남기고 억압을 했으면 지금에 와서도 아직 일제의 흔적이 남아 나라를 흔들고 국민을 혼돈케하고 있으니 일본의 신민통치 민족말살정책의 잔인함과 억압의 면모가 익히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8.15광복절 국가 경축일은 어떠한 사상과 이념 종교적인 이유, 정치적 이론에도 불변하는 오롯이 온 국민의것으로 하나 이어야 한다.

옳고 그름도 없다. 그저 8.15광복절 국가경축일 뿐이다.

이에 경기시니어뉴스에서는 이번 경기도 광복절 축하행사에서 김동인도지사의 축사를 실음으로써 양분된 행사를 치를 수 밖에 없었던 그 진위와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모든것은 개인 각자의 판단이지만, 8.15광복절은 우리민족 모두가 새겨야할 하나된 경축일 이어야 한다(편집자 주)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광복 79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입니다.

우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복회 불참하는 ‘반쪽’ 79주년 광복절’】

나라가 둘로 쪼개질 듯이 정치권과 우리 사회가 분열되는가 했더니

급기야는 광복절도 둘로 쪼개졌습니다.

오늘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에는 광복회가 불참을 선포했습니다.

1965년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진행되었어야 할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도 돌연 취소됐습니다.

개관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고맙게도 지금 경기도 광복절 경축식에는

광복회 경기도지부 김호동 지부장님을 포함해서

많은 광복회원분들께서 함께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김호동 지부장님과 광복회원님께 큰 박수를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두 달 전에 광복회 이종찬 회장님께서

수원을 일부러 오셔서 함께 점심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우리 사회에 큰 어른이시고 하기 때문에

광복회나 독립유공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도정에 대한 귀한 말씀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이종찬 회장님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최근에 있는 상황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이종찬 회장님께서는 “일본 우익과 내통하여

전전(戰前) 일본과 같이 가고 있다는 위기감”이 든다고 하면서

오늘 정부 주최 경축식에 불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대단히 엄중한 경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광복 79주년, 도대체 대한민국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까?

【독립기념관 및 3대 역사기관에 뉴라이트 인사 임명】

최근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까지,

납득할 수 없는 정부의 역사관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손기정이 올림픽 나갈 때, 우리 국적으로 나갔냐”면서

당당하게 “일제시기 우리나라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습니다.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고, 주변국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응해야 할

‘국가 3대 역사기관’도 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일제의 식량 수탈을 ‘양곡 수출’로 미화하는 사람이

한국학중앙연구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일본이 사죄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젊은 세대에 강요해선 안 된다”는 사람이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표현은 잘못됐다”고 주장을 하는 사람이

국사편찬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어제 국회에서 방송통신위원장은 국회에서 “뉴라이트는 잘못된 것이 아니며

대한민국에는 사상의 자유가 있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요 기관장들의 역사 인식 그리고 이와 같은 기관장들을

임명하는 정부가 너무도 개탄스럽습니다.

【다큐 <1923간토대학살> : 진실을 찾아가는 일본 민간단체 5년의 기록】

저는 어제(14일) 도청에서 도청직원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을 관람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1923년 간토 또는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뒤에

일제가 유언비어를 퍼뜨려서 수많은 조선인을 학살한 사건입니다.

일본 정부의 날조된 선동과 무자비한 학살로

무려 6,661명의 조선인이 희생당한 반인륜적 범죄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부끄러웠습니다.

그냥 역사에서 알고 있는 그 정도 사실만 알고 있었지

그 참상을 다큐멘터리로 한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아리고

또 한편으로는 더 자세히 알지 못했던 것이 부끄러웠고

우리 정부가 그런 것에 대해서 진상규명과 일본의 사죄와 보상에 대한

주장을 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부끄러웠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 지난 101년 동안,

이 간토대학살이 일어난 지 101년이 지났거든요.

101년 동안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많은 일본의 정치인들은

학살 자체를 ‘없던 사실’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다큐 속에서 나왔던 일본의 깨어있는 시민들이

“미래세대를 위해서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일본 의회에서 상영했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몰랐던 일이라고 함께 눈물 흘리고 했다고 하는데

감독 말씀을 들어보니까 그 영화를 관람한 일본인들이

한국에서도 국회에서 이 영화 틀었냐고 얘기를 하더랍니다.

한국 국회에서도 이 영화를 상영했다고 합니다.

별 관심을 못 받았다고 하면서 너무도 부끄러웠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했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6,661명이 학살당한 간토대학살에 대해서

정부는 일본 정부의 진상규명과 사죄와 피해보상에 대해서

얘기했다는 얘기를 별로 제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또 지금은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일제에 왜곡된 주장에 동조하는 듯이 보이는 이들을 기관장에 임명하고

반성과 사과가 없는 일제에 면죄부를 주고 있지 않습니까?

아까 우리 김호동 지부장께서 대독하신

이종찬 회장님의 기념사에서 나온 그대로 독립운동을 간과하고

일제에 면죄부를 주고 하는 그와 같은 건국일 추진을 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워버릴 수가 없어서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럽습니다.

【경기도는 다르다 : 기억과 미래를 잇는 길, 경기도가 먼저 걸어가겠습니다.】

경기도는 다른 길을 가겠습니다.

간토대학살이 일어난 지 1년 되는 1924년 일제강점기에서도

최초로 1주기 추모제 행사를 열었던 곳이 경기도였습니다.

다시 그 뜻을 이어서 온전한 진실 규명과

일본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경기도는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한 실태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초자료조차 없는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 피해 현황을 파악 중입니다.

피해 사실과 유족들의 요구사항을 꼼꼼하게 정리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들의 고통을 치유하여,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겠습니다.

또 하나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은 안산 대부도에 있는 선감학원입니다.

선감학원은 1942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약 5,000명이나 되는 어린아이들이 그 시설에 강제로 수용이 돼서

일제시대는 물론 권위주의 시대에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공권력에 의해서 인권이 유린되고 착취당한 현장입니다.

재작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는 사건의 근본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했고

그 당시 권위주의 시절에 경기도도 운영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시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수십 년 전에 이루어진 일이지만

경기지사로서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를 했고

그 이후에 생활지원금과 또 아픈 분들 치료와 트라우마 치료까지 했습니다.

정부는 그렇지만

이제까지 이 일제강점기에서 만들어진 이와 같은 인권유린에 대해서

책임 인정이나 공식 사과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을 소위 뉴라이트 인물로 교체를 해서

재작년에 이와 같은 진상을 발표할 때 했던

진실화해위원회와 저희 경기도의 공동 노력을

오히려 실질적으로 무효화 하는 그와 같은 일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선감학원 터에 가서 희생자 유해가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유해 발굴을 위한 개토식을 했습니다.

진술화해위원회는 유해 발굴과 그분들 편안히 모시는 것을

중앙정부의 책임이라고 했는데

그와 같은 발표가 나고 2년 가까이 중앙정부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어서

저희 경기도가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그 개토식을 했습니다.

개토식에서 제가 한 말씀을 하게 되어 있어서

정부에 구상권 청구도 필요하면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쓰는 예산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이와 같은 인권유린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깨우치기 위해서입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생각과 각오로 과거의 진실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피해자들의 명예와 권리를 회복하고 제대로 된 역사관을 세우기 위해서

용기 있게 최선을 다해서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분열된 집은 설 수 없다 : 분열보다 통합을 강조한 링컨 미 대통령】

미국이 짧은 역사지만 완전히 둘로 쪼개져서 싸운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갈등은 내전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남북전쟁이죠.

이와 같이 나라가 둘로 쪼개져서 전쟁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당시 링컨 대통령은 ‘분열된 집은 설 수 없다.’라는 연설을 하면서

쪼개진 나라를 통합하는 데 앞장을 섰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하는 것이

그 이후에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는 것이 후대 사가들의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오늘 반쪽으로 쪼개진 광복절을 맞으면서

우리 현실이 얼마나 암담하고 개탄스러운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적대와 반목은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되는 역사입니다.

국민 통합이 필요합니다.

둘로 쪼개진 나라를 다시 하나로 만드는 통합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은 국민통합은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는 것, 통렬한 자기반성, 상대에 대한 이해와 관용

그리고 화합에서부터 출발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경기도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대로 된 광복절 행사를 하면서

이와 같은 국민통합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념공연 : 화성 발안 만세운동 뮤지컬 공연,

김흥열 애국지사 일가, 105년 만에 국립현충원 이장(移葬)]

조금 전 뜻깊은 공연을 함께 관람하셨습니다.

화성에 ‘발안만세운동’, 1919년 4월 5월입니다.

그 감격과 또 ‘제암리, 고주리 학살사건’ 이것은

그로부터 10일 뒤인 4월 15일입니다. 그 참상을 담은 공연입니다.

점차 잊혀가는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야 더 큰 미래로 갈 수 있다는 의미로

그와 같은 공연을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1923 간토대학살> 영화 속에서는

많은 깨어있는 일본 시민들이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그냥 거리를 지나는 젊은 일본인들에게 물어봤을 적에

아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본은 그와 같은 역사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역사를 왜곡하고 역사를 외면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고

진정한 용기는 그와 같은 역사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지킬 것 지키고, 고양할 것 고양하고, 반성할 것 반성하는 것야말로

진정한 용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그 뜻깊은 공연의 주인공이신 또 고주리에서 순교하신

고(故) 김흥열 애국지사 일가분들이 오셨습니다.

아까 사회자가 말씀한 것처럼

김흥열 애국지사 일가, 그때 희생을 당하셨던 여섯 분의 영현을

지난 6월에 국립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으로 모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고 김흥열 애국지사님 일가의 장손이신

김연목 선생님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아까 출연했던 어린 여자출연자가 꽃다발을 갖다 주신 분입니다.

함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공연에 참여하신 우리 출연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청년 배우분들이 애를 써주셨는데

그중에 두 분은 경기도 예술인기회소득을 통해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셔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

‘3대 독립운동’ 오희옥 지사님 소개 및 참석자 딸 김미연 님 인사】

대한민국에는 현재 독립열사 여섯 분이 생존해 계십니다.

그중 두 분께서 우리 경기도에 살고 계십니다.

먼저, 유일한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님이십니다.

오희옥 지사님은 ‘3대가 독립운동을 한 집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의병장으로 활동하셨던 할아버님에 이어,

아버지와 어머니, 언니와 형부 그리고 당사자이신 오 지사님까지

온 가족이 대한민국의 해방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오희옥 지사님의 따님이신 김미연 선생님과

사위가 되시는 김지호 선생님께서 와 계십니다.

우리 오 지사님과 함께하신 가족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1,410만 경기도민과 함께 오희옥 지사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올해 101세 오성규 애국지사‥해방 후 이념 갈등으로 일본 거주

지난해 영구귀국 ‘여생은 고국에서’】

또 다른 한 분은 오성규 애국지사님이십니다.

오성규 지사님은 열여섯 나이에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셨습니다.

미군과 함께 한미합작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을 준비하다가 광복을 맞으셨습니다.

일본에 오래 계시다가 작년에 고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함께 하지는 못 하셨지만,

오성규 지사님의 건강을 위해서

큰 박수와 성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로 이런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기 때문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뜻을 소중히 기리고, 더 크게 잇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79주년 광복절의 다짐】

79주년 광복절 굳게 다짐합니다.

엄연한 우리의 역사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대한독립 만세’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겠습니다.

또다시 갈등과 대립으로 도약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념과 정파를 떠나

광복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라를 위해서 힘을 보탭시다.

경기도가 1,410만 경기도민과 함께 먼저 그 길에 나서겠습니다.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온 국민이 함께 화합하는 대한민국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24년 8월 15일

경기도지사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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