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찾고 발원한 사람앞에 나타난다. 발원하는 공덕은 헛되지 않는다"

영각법륜 스님 스승 대한불교 조계종 원로 해안 큰스님 법륜사에서 법문, 화성법륜사 신도 40여명 참여 경청

경기시니어뉴스 승인 2024.04.05 17:09 | 최종 수정 2024.04.05 21:23 의견 0


화성법륜사가 4월 5일 대한 불교 조계종 원로 해안큰스님 법문 설교회를 가졌다.

해안 큰스님은 화성법륜사 영각법륜주지스님의 스승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원로 큰스님으로 명망이 높은 고승이시다. 이날 법문에서 해안큰스님은 신도들에게 설법을 통해 "인사들은 잘 들으시오"로 시작했다.

큰스님은 법문에서 "사람이 나는 것은, 태어나는 것은 저 하늘의 구름 한점이 나오는것과 같고 사람이 없어지는것, 멸하는것은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몸은 사라지나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내 말은 귀로 들어가 사라지나 뜻은 마음으로 들어가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이 살아가는 하나의 작은 역사, 매일 생각한것, 했던것, 이런 모든것을 불가에서는 업 이라고 한다. 모든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이 마음속에 담아져 잊었다 해도 다시 나타난다. 우리들이 살았던 모든 업은 몸따라 가는것이 아니고 항상 가지고 있고 남아 있다. 이것이 업이다. 오늘 이 자리는 부처님의 가피로 나쁜업 좋은업을 모두 녹이고 부처님의 가피로 다시태어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대각을 이루지 못한 중생들은 부처님의 운신력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처님을 찾아야 한다. 거울앞에 있어야 비춰지는 이치와 같이 부처님을 찾을때 부처님께서 비춰준다. 찾고 발원하면 부처님이 반드시 비춰준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 있으면 결코 헛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하나하나의 모든 공덕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도 모르게 했다 해도 본인은 안다. 본인이 알듯 부처님은 모든것을 안다. 믿음만 확실하면 부처님이 좋은 곳으로 인도한다."면서 설법을 마쳤다.

법문을 들은 한 신도는 "큰스님의 자태나 위풍 앞에 큰 바위앞의 조각돌 만도 못한 나에게 법문으로 너무 큰 것을 주셔서 고맙다"며 합장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신도들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이구동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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