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수변 해양쓰레기 6톤 수거 정화 활동 전개

(사)한국해양구조협회경기충남북부지부 잠수부 및 회원 40여명 참여
평택 해양경찰서 안전관리선 띄워 봉사자 안위 및 안전관리에 만전

경기시니어뉴스 승인 2024.05.28 17:36 | 최종 수정 2024.05.28 18:36 의견 0

(사)한국해양구조협회경기충남북부지부(협회장:배금란)가 지난 5월 22일 안산시 육도에서 수중 수변 쓰레기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인원, 잠수장비및 잠수원 10명, 총 40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경기도 예산지원으로 5회에 걸쳐 수중 수변 쓰레기 수거를 하게 될 한국해양구조협회경기충남북부지부 봉사원들은 안산시 육도를 첫 활동지로 선택했다.

경기충남북부지부는 사전 답사와 계획에 의해 22일 오전 10시 전곡항과 궁평항에서 각각 2대, 총 4대의 배에 승선해 1시간여를 달려 육도에 도착했다.

당초 2대의 배에 승선 육도에 도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었으나 배의 승선 인원 제한과 수중쓰레기 수거를 위한 잠수장비의 이동 등으로 2척의 배가 추가로 증선 되었다.

수중잠수를 위한 장비의 무게가 잠수자 1인의 1.5배에 달해 2척의 배로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선주가 승선이 안된다고 거절해 안전을 위해 2척의 배를 따로 추가해 운용했다.

육도에 도착 봉사자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수거 활동에 들어가 총 6톤을 수거했고, 수거된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류까지 마무리하고 늦은 시간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이 전개되는 동안 평택 해양경찰서는 안전관리선을 띄워 처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봉사자들의 안위와 안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며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동시에 전개 됐다.


첫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마친 배금란 협회장은 “안전 관리선을 띄워주신 평택해경과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협조하여 주시고 봉사를 아끼지 않은 우리 최고의 지부회원들께도 박수를 보낸다” 면서 “무심코 버린 해양 생활 쓰레기는 우리들의 먹거리를 오염시키고 어업종사자들에게는 제2의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제공이 되느니만큼 내 쓰레기는 반드시 집으로 가져가서 분리 배출을 실천하는데 솔선수범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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